19일 오후 2시56분께 화성시 반정동 소재 화장품 보관 창고(1개동, 연면적 198㎡)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20여분 만에 초진됐다.
이날 화재로 해당 공장과 2.5t 트럭 1대가 전소됐다. 또 인근에 있는 수족관 제작 공장이 부분 소실됐다.
불이 날 당시 공장 관계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장품 보관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장비 38대와 인력 7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화성시는 오후 3시33분 안전문자를 보내며 “인근 주민은 분진에 의한 호흡기 및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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