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안전한 생활 화학 제품 구매” 당부

환경당국이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의 구매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진은 한강유역환경청 청사. 환강유역환경청 제공

환경당국이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구매를 당부하고 나섰다.

18일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앞서 한강청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39개 품목 중 안전기준 확인·신고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1천484개 불법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제조·수입 금지 등 행정 조치했다.

이들 위반제품 중 ▲방향제 513개(인센스·디퓨저·석고방향제·차량용방향제·아로마 등 오일류, 마스크용 패치 등) ▲초 283개(파티초·생일초·기도초·발광용·방향용 캔들 등) 제품이 올해 행정 조치한 제품의 절반 이상(53.6%)을 차지했다.

안전한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인 ‘초록누리’ 또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을 활용해 제품명 또는 신고번호 검색을 하면 가능하다.

조희승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방향제와 초 종류의 제품은 연말연시에 선물 및 파티 등의 목적으로 소비가 많은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은 구매 전 안전한 제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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