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내년 예산안 심의…제298회 정례회 폐회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4일 간 진행된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4일 간 진행된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선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과 올해 행정사무감사, 제4회 추경 예산안 심사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 예산안을 당초 집행부가 제출한 1조3천308억 원 중 도로사업과 1개 신규 사업의 일부인 1억7천만 원을 삭감한 1조3천307억 원으로 수정 가결했고 내년 기금운용 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집행부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와 문제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요구하며 권고사항 199건, 조치요구사항 106건 등 305건을 지적한 감사결과보고서를 집행부에 이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례· 규칙안 25건 중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협의회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3건은 원안 가결, 내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수정 가결,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심사 보류됐다.

주임록 의장은 “수해복구 등 바쁜 일정 속에도 제2차 정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내년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를 맞아 활력 넘치는 한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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