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내년 본 예산안이 지난해보다 12.56% 증가한 9천796억 원으로 확정됐다.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8천484억 원, 기타 특별회계 255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1천57억 원 등으로 지난해보다 1천93억 원 늘었다.
특히 이번 예산에는 민선8기 주요 정책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미사·위례·감일·원도심(구도심) 거점역을 연계한 버스노선 개편과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재정지원인 63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민간어린이집 영유아반 지원 11억 원, 학교보안관 운영 2억 원, 보육교직원 장기근속 수당 지급대상 확대 지원 12억 원, 투자유치단 운영 3억 원 등이 편성됐다.
감일지구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비 10억 원, 미사호수공원 재정비 공사비 5억 원,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인상지원금 64억 원, 감일지구 초소 설치 운영비 2억 원, 국제청소년 문화교류 1억 원 등도 반영됐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 수혜도가 높은 주요 사업을 우선적으로 가용예산을 투입해 살고 싶은 하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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