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공간정보 기반의 안전관리 모델 구축 및 재난‧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15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국토안전관리원과 지난 14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과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이 참석해 국가혁신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인재양성 확대, 국토안전관리 모델 구축, 재난‧재해 예방 체계 강화에 역점을 다.
주요내용은 ▲그린리모델링과 공간정보 분야의 성장을 주도할 인재양성 ▲국토안전관리 모델 구축과 재난·재해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한 공간정보 기반의 SOC 재난·재해 서비스 ▲지하시설물, BIM 등 건설 공간정보 등의 통합적 공간데이터 기반 마련 및 데이터 상호 운용성 제고 ▲양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상호 협업 네트워크 활성화 및 공동 협력사업 등이다.
진흥원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지도서비스 브이월드 에 ‘SOC재난·재해방 서비스’를 공개한 데 이어 국토안전관리원과의 협약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 및 디지털트윈, 스마트건설, 첨단 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플랫폼 역할 강화에 나선다.
미래 신산업 기반 플랫폼 역할의 첫 시작으로 브이월드의 3차원 공간정보 서비스에 SOC 재난·재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BIM 사후관리 활용모델과 정밀도로지도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만경 원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공유하고 데이터 상호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신산업 발전과 녹색성장을 도모해 공간정보 기반 SOC플랫폼 서비스의 새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데이터허브가 되어 공간정보 기반의 건축물 탄소 배출량 시각화를 포함한 탄소중립 공간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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