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 가짜석유 유통근절로 안전사고와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선다.
8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관리원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지난 7일 ‘우편물 운송플랫폼 연료 품질관리 및 가짜석유 신고제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석유관리원은 기관 핵심 과제인 가짜석유 불법유통 차단을 위해 ▲우체국물류지원단 운송 차량과 지정주유소 품질점검 강화 ▲올바른 석유에너지 사용을 위한 물류 배송 직원 대상 교육을 지원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전국 직영 운송 차량 약 1천100여대에 ▲가짜석유 신고제도 홍보 스티커를 부착 ▲정부가 운영하는 품질인증주유소를 지정주유소로 우선 선정하여 차량 안전사고 및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10월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속·정확한 우편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편물 공공 운송 차량 600여대, 지정주유소 23업체를 대상으로 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우편물 운송플랫폼 품질점검서비스를 확대하고 대국민 대상 가짜석유 신고제도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양 기관이 공공분야 안전 확보를 위한 건전한 파트너로서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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