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자리 2만3천759개 창출…목표 대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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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올 한해 일자리 2만3천759개 창출에 성공하는 등 고용 증대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올해 창출 목표(2만1천749개) 대비 2천10개 많은 것(109%)이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산업 유치 ▲사회적경제 활성화 ▲건강한 소상공인 육성 등 5대 핵심 전략을 추진했다.

골프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골프 캐디 양성과정 프로젝트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어르신 일자리·희망드림 일자리 사업도 시행했다.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일자리센터 및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성과 덕분에 시는 고용노동부 주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연말까지 계획한 취업 상담과 일자리 알선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180개를 추가로 만들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용인특례시 자체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내년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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