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부고속道 신갈분기점 버스 3중 추돌… 24명 부상

image
6일 오전 용인 경부고속도록 신갈분기점 서울 방면서 버스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6일 오전 8시25분께 용인특례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버스전용차로에서 대형버스 2대와 소형버스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형버스 운전기사 30대 A씨가 허리 부분에 중상을 입었고, 80여명 승객 중 23명이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모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수습을 위해 1~2차로 통행이 통제됐다. 눈길에 출근길 정체가 더해지면서 일대 도로 10여㎞ 구간이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현재는 모든 차로 소통이 재개된 상태다. 이날 오전 용인지역에는 2.7㎝의 눈이 쌓였다.

경찰은 새벽부터 내린 눈에 제동 거리가 길어지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용인=김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