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29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팔레트가 적재된 곳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4분 만인 오전 10시5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펌프차 등 장비 29대, 인원 70여명을 투입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 지휘를 맡는다. 재난 규모에 따라 대응 2단계·3단계로 확대한다.
평택=안노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