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개교 40주년 기념 ‘필립 골드버그 美대사’ 초청 특강

수원대학교가 지난 11월30일 교내 벨칸토아트센터에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를 초청, ‘개교 40주년 기념 미국대사와의 만남 및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은 필립 골드버그 대사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수원대 제공

수원대가 지난달 30일 교내 벨칸토아트센터에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해 ‘개교 40주년 기념 미국대사와의 만남 및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골드버그 대사는 수원대 학생과 교직원 등 약 500명을 대상으로 ‘U.S.-ROK Alliance(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젊은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한·미는 140년 동안 군사 안보뿐만 아니라 우리의 실생활 속에서도 동맹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만큼 기후변화 등 세계적 이슈를 한·미가 협력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형태의 한·미동맹이 사람과 사람, 국가와 국가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선 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학생들은 ‘한·미 경제 공조’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이어갔고 골드버그 대사는 이에 일일이 답변한 뒤 행사를 마무리했다.

수원대 관계자는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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