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도금업체 불… 50여분만에 인명피해 없이 초진

30일 오전 4시27분께 화성 향남읍 금속도금업체 공장에서 불이나 50여분 만에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 됐다.

이 불로 연면적 531㎡ 규모의 공장 3개 동 중 일부 건물이 모두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해 오전 4시51분께 대응 1단계(소방서 3~7곳이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단계는 오전 5시23분 초진된 직후 해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김기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