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택지개발 공사현장서 불…50대 현장소장 부상

24일 오전 10시42분께 화성시 신동의 한 택지개발 사업지구 단독주택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현장소장 A씨(50대)가 손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단독주택 1개동 건물 외벽과 지붕 약 40㎡가 소훼됐다.

불이 날 당시 현장에는 A씨 외에도 관계자 3명이 더 있었으나 자력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48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붕 밑 파이프 용접 작업 중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화성=김기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