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음악학과가 다음달 9일 아리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22년 연말 음악회 ‘윈터 콘서트’를 개최한다.
윈터 콘서트에서는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와 말러의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등 독일 연가곡을 성악 전공 학생들이 새롭게 재해석한 음악극을 선보인다. 또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등 귀에 익은 캐럴도 연주한다.
음악회와 함께 아리홀 로비에서는 오후 6시부터 음악학과 AY Music 공연기획팀이 마련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 바자회 ‘크리스마스 마켓’도 함께 열린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판매 및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김연경 음악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1년이나 되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정성껏 준비한 만큼, 음악회와 함께 자선 바자회를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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