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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골드라인 전동차 제동장치 고장…출근길 지연

승인 2022-11-23 09:55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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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이라라인 전동차의 제동장치가 고장 나 역사에 연기가 퍼지고 출근길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23일 김포골드라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9분께 김포시 마산동 김포골드라인 마산역에서 장기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겼다.

이 사고로 전동차와 레일 간 마찰이 생기면서 역사 내부에 연기와 탄 냄새가 퍼져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해당 전동차 승객 300명가량이 장기역에서 하차한 뒤 후속 열차로 옮겨 탔으며 이 역을 지나는 전동차 운행이 14분 간 지연됐다.

김포골드라인 측은 문제가 생긴 전동차를 양촌 차량기지로 옮긴 뒤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전동차 운행 중 제동장치가 계속 풀리지 않아 레일과 마찰이 생겼다. 임시열차를 투입해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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