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김치 8천포기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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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평택시청 분수광장에서 평택시새마을회원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새마을회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 8천포기를 직접 담가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평택시새마을회는 16~17일 이틀간 평택시청 분수광장에서 ‘2022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틀 간 열린 행사엔 읍·면·동 남녀새마을지도자 및 평택시 Y-SMU포럼(국제대) 회원을 비롯해 주한미군과 카킬 등 관내 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 배추 8천포기와 양념을 직접 만들어 김치를 담갔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안 쓰기 운동’ 차원에서 일회용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로 담근 8천 포기는 9L들이 김치통 3천상자에 담아 25개 읍면동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웃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남녀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의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통하여 시민중심의 따뜻한 평택시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석 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위한 김장을 담그기 위해 애써 주신 우리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평택시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앞장서자“고 밝혔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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