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5시 35분께 화성시 봉담읍의 한 도장 공장(3개동, 연면적 404㎡)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공장 1개동이 전소됐다. 불이 날 당시 이 공장 내부에는 직원 4명이 있었으나 무사히 대피했다.
다만 이 중 A씨(50대)가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손에 화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장비 31대와 인력 64명 등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6시1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 지휘를 맡는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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