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20분께 화성시 남양읍 신남리의 한 포장용기 공장(4개동, 연면적 1천449.6㎡)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공장 4개동이 모두 불에 타고 있다. 불이 날 당시 공장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6대와 인원 8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공장이 샌드위치 패널 소재로 지어진 탓에 불길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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