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생활폐기물협의회는 10일 오후 4시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지역 취약계층 복지를 위한 후원금 2천4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저소득층·홀몸노인·북한이탈주민 등에 전달될 연탄 5천여장과 쓰레기봉투 2만여개를 구입하고, 사랑의 반찬·김장 나눔 사업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생활폐기물협의회는 이보다 앞선 지난 10월에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한부모 위기가정들을 지원, 고달픈 삶의 여정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바 있다.
김정주 생활폐기물협의회장은 “매년 취약계층이나 도움이 필요한 곳들을 발굴, 기부 등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혁 사회복지협의회장은 “향후에도 지역 소외계층의 발굴과 복지향상을 위해서 생활폐기물협의회와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활폐기물협의회는 화성지역 소외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은호ENT, ㈜원천환경, ㈜평촌, ㈜화성, 향원실업㈜, 신양환경㈜, ㈜나눔환경, ㈜크린씨티화성, 부경크린㈜, 개미환경㈜, ㈜유나이트, ㈜바른환경 등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12곳이 모여 구성한 단체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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