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추진 중인 통일동산 관광특구 맞춤형 특성화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6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관광교통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9천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국비 교부가 마무리돼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수도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좋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자동차와 대중교통 모두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교통이 관광객의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맞춤형 특성화 사업(관광특구 관광교통정보 앱 구축)을 우선 진행한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외국인에게는 영어를 기반으로 한 대중교통 정보, 자동차를 주로 이용하는 내국인 관광객에게는 관광지의 주차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관광특구 사인물 테마 조명 설치사업 ▲관광특구 테마형 포토존 설치·운영 ▲무인계측기 추가 설치(맛고을) ▲관광특구 안내소 시설 개선 ▲오두산 철책 탐방로 조성 등도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희 관광과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만의 맞춤형 특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의회 구성·운영, 무인계측기 설치(5곳), 관광안내소 설치(3곳)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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