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창업대학 전용공간 ‘가천코코네스쿨’ 개소

가천대학교는 창업대학 전용공간 ‘가천코코네스쿨’을 지난 1일 개소했다. 가천대학교 제공

가천대학교가 스타트업 창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2일 가천대학교에 따르면 가천대는 창업대학 전용공간 ‘가천코코네스쿨’을 지난 1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길여 총장, 최미리 수석부총장, 윤원중 부총장을 비롯해 위메프 허민,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창업자 등 한국의 유니콘기업을 이끌고 있는 창업자들이 참석해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또 CJ바이오사이언스 천종식 대표,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부회장, 곽진오 삼성디스플레이 고문, 한국 유네스코위원회 한경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는 창업대학 운영을 위해 2학기부터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인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를 영입, 창업대학 운영을 맡겼으며 이날 AI공학관 6층에 창업대학 전용공간인 ‘가천코코네스쿨’을 미래형 창업공간으로 조성, 오픈했다.

이곳은 아이디어 회의 등이 가능한 라운지, 세미나실, 커뮤니티시설 등이 꾸며져 있으며 IT 기업 등 스타트업도 입주해 학생들이 창업준비를 하며 기업가나 성공한 창업가를 만나고 필요한 경우 협업도 진행할 수 있다.

가천대는 창업대학의 특화된 커리큘럼과 창업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창업환경을 조성해 재학 중 스타트업을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천대는 이날 스타트업을 통한 경제발전 등 창업분야의 뛰어난 공로를 인정해 천양현 동문에게 창업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천 동문은 NHN재팬에 이어 코코네회장을 맡으며 ‘일본에서 두 번 성공한 한국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가천코코네스쿨 공간조성비용을 지원했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코코네스쿨은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성공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창업부터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는 활주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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