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스마트전기과 경진대회를 열어 실습장비와 교과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1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 따르면 스마트전기과가 제5회 전국 고등학생 대상 전기제어 시스템제작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 지원,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와 두원이엔지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14개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력을 보여줬다.
학생들이 경기하는 동안 각 학교 지도선생님은 반도재소재응용과, 스마트기계정비과, 스마트전기과를 견학하면서 발전되고 있는 폴리텍의 실습장비와 교과과정을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
14개 팀이 참석한 이번 대회의 대상(성남시장상)은 청주공고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금상(폴리텍대학 이사장상)은 경기기계공고, 장항공고, 유한공고,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가 받았으며 기업에서 수여하는 특별상은 경기공고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가 수상했다.
김광희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지도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이 전기엔지니어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임을 확인했다"며 "특히 2인 1팀으로 진행하는 과정이 다른 어떠한 대회보다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황정호 스마트전기과 교수는 “짧은 준비 기간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자원봉사 학생들과 기업체의 후원과 먼 지역에서 참석해주신 14개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준비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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