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테이터센터 건립 논란 사실은 이렇습니다’ 입장 발표

김포시가 구래동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김포시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한강신도시에는 지난 2019년 장기동에 들어선 데이터센터에 이어 구래동에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난 민선 7기 2021년에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데이터센터는 2020년 9월25일 교통영향평가 심의와 2020년 10월12일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6월3일 건축허가가 처리됐고 올 11월 중 건축공사 착공과 2025년 10월 중 공사 완료 및 가동 계획”이라고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민선 7기에서 건축허가가 완료된 사안이라 한계가 있지만, 민선 8기 김포시는 해당 사안에 대한 대안 모색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주민들의 우려해소를 위해 어떠한 절차도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시는 “특고압 지중 전력선의 전자파 발생, 냉각설비 설치에 따른 환경오염에 대해 추가적인 지중 전력선 전자파 수치 분석 자료 및 냉각설비 환경오염 발생 등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파악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건축주로 하여금 내달 초까지 데이터센터 인근 지역 주민 대표들과의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자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며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포=양형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