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임업인후계자 전국대회, 여주신륵사 관광단지서 개막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가자’란 슬로건 아래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막식이 28일 여주신륵사관광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남상현 산림청장, 조정아 여주부시장, 정병관 여주시의장, 유필선 부의장, 경규명 · 박두형 · 이상숙 시의원,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 소병훈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권성동(강릉) , 김선교(여주·양평) , 송석준(이천) , 홍문표(예산·홍성) , 위성곤(제주 서귀포)국회의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정은조 산림혁신특별위원장, 박현 산림과학원장, 이강오 임업진흥원장, 남태현 산림복지진흥원장, 김영수 경기도 국장, 문석구 괴산부군수,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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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여주신륵사관광지에서 열린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막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진동기자

최무열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 한국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산림녹화 성공국가다. 한국의 숲은 2018년 기준 221조원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고, 국민 1인당 428만원의 공익적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무와 목재는 인류역사와 함께 해왔고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최고의 생활 소재이자 자원이다. 목재는 재생가능한 자원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산림비전 실현을 위한 임업인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는 임업 및 산림공익 직불제 확대를 비롯해 세제 지원확대와 국산목재의 자급률 향상, 고성능 임업기계화시스템 구축,여성 및 청년임업인 육성 등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와 4시에는 여주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와 여성회관에서 ‘숲경영체험림에 대한 발전방안 세미나’와 지자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임업 후계자의 역할 세미나를 각각 가졌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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