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27~29일 3일간 여주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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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한국임업인 전국대회가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자’를 주제로 27~29일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열린다.

한국임업인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중앙회가 주관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최무열 대회장, 김선교 국회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등과 전국 각지의 임업후계자 가족 등 임업인 3만여명이 참여해 임업 관련 최신 경영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임업 발전을 위한 화합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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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경기도내 개최는 1994년 양평군, 2004년 양평군, 2012년 가평군 등에 이어 네 번째다.

임업경영기술 세미나 및 강연회, 임업 체험 및 임산물 활용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임업후계자 세미나에선 탄소중립시대에 걸맞은 임업경영, 정책, 기술 방향성에 대한 정보교류 시간도 마련된다.

전국 각 도(道)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 임업후계자체육대회·노래자랑 등도 펼쳐진다. 임업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병행된다.

최성준 협회 사무총장은 “전국 임업인 1만여명이 여주를 방문해 행사를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임업인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임업후계자협회는 전국 각지에서 회원 4천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주협의회 회원은 120여명이다.

임업후계자는 농림부령이 정하는 요건을 갖춘 임업인으로 시장, 군수, 구청장이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해 선발하고 있다. 임업후계자에게는 세제 감면, 산림사업 종합자금 융자, 각종 산림소득사업 지원 대상자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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