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초선 의원이 뛴다] 박영태 의원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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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태 수원특례시의원.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영태 수원특례시의원(문화체육교육위원회, 행궁·지·우만1·2·인계동)이 풍부한 체육 시설을 갖춘 수원을 강조했다. 여기에 팔달경찰서 신축에 도움을 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의회에 처음 입성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다. 소감을 말해 달라.

저에게 지방정치 참여의 기회를 주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 모범적이고 헌신적인 의정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늘 함께 하겠다.

-본인이 속한 상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은?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시민들이 더 편리한 문화·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와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시민 편의적인 수원종합운동장을 만들고 싶다. 잔디와 트랙을 갖춘 수원종합운동장은 축구와 육상 동호인들이 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종교 행사 등 대규모 행사에 대한 수요까지 높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수원종합운동장을 구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수원지역 전체 현안사업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을 제시해 달라.

수원군공항이 이전돼야 종전 부지를 개발할 수 있고 이는 곧 지역 발전에 정점을 찍을 수 있는 요소가 된다. 그동안 군공항으로 주민들의 소음 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고도제한에 따른 재산상의 피해를 보고 있다.

화성시에 대한 진심 어린 배려가 전제돼야 한다. 과거 화성시의 학생들은 수원에서 유학할 정도로 두 지역은 가깝게 지내왔다. 이 같은 생각을 기반으로 화성시에 부담을 주지 않은 채 해당 지자체와의 상생 자세를 갖춰야 한다.

-지역구와 관련 이것만큼은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인계동 청사준공, 팔달경찰서 신축, 행궁광장 지하 주차장 신설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숨겨진 최고 현안은 재개발(매교 6·8구역, 인계 10구역) 신축 주민들의 입주에 따른 원도심 주민들과의 갈등 문제다. 대표적인 예로는 학생들 통학로 확보 및 교통, 주차, 상권 등이 있다.

한쪽의 희생으로는 절대 답을 찾을 수 없는 복잡한 문제로 지역주민 상생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해야 한다.

아울러 팔달경찰서 신축에 도움을 줘 인근 지역의 상권을 살리는 데 의정 활동을 집중토록 하겠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이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다.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생업에 종사하며 나눔과 배려의 마음으로 지역공동체에서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저도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올바른 시정을 위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올바른 정치인이 되겠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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