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더불어민주당 사정희 수원특례시의원(복지안전위원회, 매탄1·2·3·4동)이 사회복지사 및 관련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약속하는 한편, 자급자족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의회에 처음 입성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거 같다. 소감을 말해 달라.
초선이라 부족한 면이 있지만 열정과 신중함으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 시의원의 조례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다.
-본인이 속한 상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은?
대부분 사회복지 종사자는 현장에서 일하는 만큼 임금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 경우,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의해 공무원 수준에 준하는 임금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이는 기본급에 한하고 있다.
이러한 탓에 최저임금만 간신히 받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있다. 상향 평준화 방향의 임금개선이 요구되는 이유다.
무엇보다 일선 사회복지사 및 종사자 처우에 대한 관심과 해결책이 모색돼야 한다.
-수원지역 전체 현안사업은 무엇이며, 해결 방법을 제시해 달라.
첫째는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이다. 수원은 군공항으로 소음피해가 심한 도시 중 하나다. 특히 평동, 서둔동, 세류동 등 인근 지역의 경우 전투기의 굉음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또 군공항 주변지역은 고도제한 탓에 지역경제도 휘청이고 있다.
이에 시는 화성시와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둘째, 자급자족할 수 있는 도시로 안착할 수 있어야 한다. 수원에서 태어나 청년기, 성인기, 노년기를 모두 우리 지역에서 보낼 수 있는 지역 기반 시설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안정된 직장이 필요한데 시는 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해 시민이 수원에 터전을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역구와 관련, 이것 만큼은 꼭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면?
매탄동은 영통구에서 가장 발전과 혜택이 저조한 곳으로 주민들이 체감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실제로도 매탄동은 매탄 주공4·5단지 재건축 시행, 30년 이상 된 아파트의 리모델링 등의 관리 부분, 주차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복지 및 아동·청소년 시설 부재 등의 현안이 산적해 있다.
특히 주차 문제의 경우 아파트는 일정 정도의 주차장이 확보돼 있지만 주택은 이러한 공간이 매우 부족하다. 이에 공유주차장 조례를 제정해 주차난 해소에 앞장서겠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시정에 작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다수의 주민이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수원특례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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