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인증 농산물 소비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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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농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 인증을 받은 쌀, 배, 토마토 등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19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기준 슈퍼오닝 인증 농산물로 쌀 1만9천413t, 배 1천608t 등을 생산했다.

슈퍼오닝은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란 의미를 담은 평택시의 농산물 브랜드다.

지난 2006년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 시작 시 912㏊였던 재배면적은 현재 4천329㏊이며 쌀 외에도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한우 등으로도 인증 농산물 분야를 넓혔다.

시는 농특산물 통합상표 관리조례에 따라 생산과정, 출하, 유통 과정 등에 현장점검을 실시해 심사기준을 통과 시에만 슈퍼오닝 사용권을 부여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슈퍼오닝 쌀은 토질, 기후, 재배품종, 재배방법, 수확, 건조, 저장 및 도정 등의 미질을 좌우하는 요건을 갖췄다.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등 10개 품목의 품질검사를 거쳐 엄선한 쌀만 시중에 유통하고 있다.

최첨단 시설로 적온건조, 적정 수분 유지, 가공, 공정 표준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과 경기도지사인증(G마크)을 획득하는 등 우수성도 인정받고 있다.

수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안중농협의 경우 프랑스, 독일,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지에 총 211t의 슈퍼오닝 쌀을 수출했다. 지난 7일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쌀 수출이 3년만에 재개되면서 미국에 2t을 수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08·2009·2010년 ‘전국고품질 브랜드쌀’ 전국 우수브랜드 선정, 2016~2018년 3년 연속 ‘소비자평가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2021 ‘올해의 글로벌 브랜드 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재배기술 등의 교육 및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자 및 영농자재 지원 및 장려금 지원을 통해 생산농가에 고품질 농산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슈퍼오닝 인증 농산물에 대한 포장재 및 택배지 지원으로 경쟁력강화 및 상품성 유지로 농업인 소득증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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