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온 경기우수시장박람회…용문천년시장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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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용문천년시장에서 4년 만에 개최된 경기도 전통시장 축제 ‘2022년 제8회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박람회 모습. 황선주기자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에서 4년 만에 개최된 경기도 전통시장 축제 ‘2022년 제8회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는 전통시장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시장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9일 열린 폐막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전진선 양평군수, 박명숙‧이혜원‧이병길 도의원,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유철목 양평군상인연합회 회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전통시장 상인,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주 행사장인 용문천년시장과 이어지는 용문역 삼거리에는 각 전통시장 특산품 홍보·판매관과 체험관, 기타 전시관,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는 경기도 각 시·군 전통시장 상인과 수공예품 작가 등이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박람회 홍보 부스에서 시장으로 이어지는 골목에는 지역 셀러 중심의 경기공유마켓이 배치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용문역과 등용문광장(용문천년시장)에 설치된 무대에선 문화공연, 어린이뮤지컬, 상인노래자랑 등 지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전진선 군수는 “경기도와 양평군이 협업한 이번 박람회는 전통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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