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높이뛰기 세계 랭킹 1위이자 한국 최고기록(2.36m) 보유자 우상혁이 용인특례시 유니폼을 입는다.
용인특례시는 '육상 스타' 우상혁이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에 입단한다고 9일 밝혔다.
우상혁은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용인시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육상종목 관계자에 따르면 우상혁이 용인시에 입단하기까지 이상일 시장의 노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차원에서 우상혁을 영입하고자 관계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높인 우상혁 선수가 용인을 대표하는 선수가 된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우 선수가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함께 열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혁의 입단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우상혁은 이날 계약서에 서명하고 단복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용인=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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