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바른 식생활 개선 ‘삼시세끼 건강페스티벌’이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동두천장애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동두천시지부가 주관한다.
행사 취지는 장애인들에게 바른 식생활 교육을 진행해 식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암,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 등이다.
동두천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가족 등 10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전문기관과 연계해 전문 강사를 통한 효율적인 식생활교육이 진행된다.
강사들은 암, 당뇨, 비반 등과 같은 장애인들의 고질적인 만성질환이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에 따른 입증된 과학적 관련성을 설명하고 올바른 식생활방식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자 전원 균형식사체험(도시락)을 통해 식생활 습관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보면서 질병예방 및 영양개선을 위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동두천 장애인부모회(댄스스포츠팀)의 식생활캠페인송과 장애인들로 구성된 경우악단 무대도 준비된다.
주최 측은 ▲전문적·체계적 식생활 교육을 통한 영양개선 등으로 장애인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기존 수동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스스로 건강행동 실천에 따른 질병예방 및 의료비 절감 ▲장애인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함으로서 자존감 증대 및 삶의 질 향상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봉선 경기도장애인복지회장은 “교육생들이 가정에서도 바른식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과 가정방문 등 개별 피드백 지원과 함께 만족도 조사 등 종합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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