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읍·면 전통시장서 주민과 만남 이어가기로
전진선 양평군수가 28일 오전 10시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 고객지원실에서 ‘소통·공감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을 열고 군민과 상인들로부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와 애로사항을 들었다.
소통·공감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은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과 군정 발전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군수가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마을에 필요한 정책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불편 사항 개선 등을 건의했다.
단월면 산음리에서 왔다는 한 주민은 “군이 10년 전부터 도로 확장 예산을 편성하는 등 마을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지만 일부 주민의 반대로 추진이 무산됐다. 도로 확장을 찬성하는 주민 다수의 의견을 반영해 마을의 숙원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빈리에서 왔다는 주민은 “2년 전부터 성토로 마을 배수로에 문제가 생겼다고 꾸준히 얘기하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 군수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진선 군수는 12개 읍‧면지역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매달 ‘ 소통·공감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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