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공 급식시설 지원하는 지역 쌀 6천200원 인하

파주시는 공공급식 시설에 지원하는 파주쌀 공급가격을 2만6천420원(10㎏들이)에서 6천200원 낮춘 2만220원에 공급한다.

파주쌀 공급을 확대해 먹거리 취약계층의 급식환경을 개선하고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어르신, 장애인, 아동, 종합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며 공공급식 시설에서 사용하는 파주쌀(일반, 우수 농산물 인증))과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 등의 차액을 지원해준다.

기존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높아 지난해 시장격리곡 매입가격을 감안해 파주쌀 공급가격을 재산정했다.

안전하고 우수한 파주쌀을 공급받을 수 있어 공공급식 시설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희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파주쌀 공급가격 인하를 계기로 보다 많은 먹거리 소외계층에 질 좋은 공공급식을 확대하고 파주형 공공급식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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