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면 봉남3리에 어사 박문수 탄신 331주년을 맞아 생가터 표지석이 세워진다.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이하 문화관)은 다음달 3일(음력 9월8일) 박문수 탄신 331주년을 맞아 박문수가 태어난 평택시 진위면 봉남3리에서 ‘박문수 선생 생가터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한다.
문화관은 제막을 마친 뒤 문화관 2층 교육장에서 조한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을 초청해 ‘박문수의 위민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박문수는 고령 박씨로 현종 대에 이조판서를 지낸 박장원의 증손자로 1691년 음력 9월8일 진위현 향교동(현 진위면 봉남3리)에 있던 외조부 이세필의 집에서 태어나 자랐다.
이인좌의 난 당시 도순무사 오명항의 종사관을 지냈으며 영남안집어사,영남감진어사, 북도진휼사, 관동영남균세사 등 4차례 별건어사를 역임했다.
장승재 관장은 “평택에 수 많은 위인이 있지만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은 박문수 선생”이라며 “역사인물을 문화콘텐츠화한다면 진위면 봉남리가 평택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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