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을 위한 첫 단계인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철거가 완료됐다.
평택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평택역 광장 정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평택역 아케이드 상가 해체공사’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평택역 광장에 위치한 아케이드 상가는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뤄진 상가건물 2개동이다.
1975년 준공돼 극심한 노후화로 안전문제와 도시미관저해 등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시는 공론화 등을 거쳐 지난 4월 마중물사업으로 상가 해체에 착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발생 없이 철거했다.
철거된 상가 부지는 꽃 등을 심은 도심정원으로 조성해 부족한 원도심 녹지공간을 확보하고자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재조성 전까지 시민이 쉬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반영하고자 하반기에 설계공모를 실시,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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