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 강화 고대섭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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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고대섭 가옥은 인천 강화군에 있는 1천479㎡ 규모의 유적건조물로, 2006년 인천시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 가옥은 전통적인 한옥에 일본식 건축양식이 도입된 99칸 민가건물이며, 정면과 좌우측 3면에 문을 낸 ‘ㅁ’자형 반가형 주택으로 사고석 담장을 두르고 있다. 정문은 한 칸 소슬대문이고, 안채를 중심으로 사랑채와 행랑채 사이 트인 곳으로 중정을 드나드는 출입구가 있다. 또한 반루 기둥 위에 겹처마를 사용했고, 행랑채 끝에는 다실을 두어 일본식 구조 양식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건물 내 복도 구조가 남녀가 유별하도록 배치한 것이 독특하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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