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군수 “코로나19·수해피해 극복하며 저력 확인”
양평군은 14일 오전 10시 용문다목적청사 대강당에서 ‘제49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전진선 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김영태 부군수, 황선호 양평군의회 부의장, 박명숙‧이혜원 도의원, 송진욱‧최영보‧지민희‧오혜자‧여현정 군의원, 고영주 양평소방서장, 백승언 양평경찰서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용문고 1학년 김정은 학생과 소프라노 임청화의 노래 등 축하공연과 함께 기념식이 진행됐다.
전진선 군수는 “코로나19가 계속되고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지만 각 기관단체와 군민이 단합된 모습으로 위기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서 양평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때지만 힘을 모아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해나가자”고 말했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양평이 이제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전국 군 단위 최고의 인구 증가율을 자랑하는 지역이 됐다”면서 “송파-양평간 도로가 예타를 통과해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교통 여건이 뛰어난 양평은 앞으로 교육‧문화‧체육‧관광‧친환경 농업 등 종합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민대상, 경기도민상 등에 대한 시상과 함게 명예군민 증서도 전달됐다.
양평군 최고의 영예인 군민대상은 이언구 용문교회 목사와 고(故) 김학조 전 양평발전연대 수석대표가 받았다.
경기도민상은 함금옥, 전영창, 차희성, 김광일, 이만수, 한미애, 최성호, 김봉경 등 8명이 수상했다.
재직기간 중 양평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보여준 이계환 전 부군수, 이은애 전 양평경찰서장, 김현철 전 양평교육장이 명예군민 증서를 받았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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