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올해 예산 2조원 넘어

파주시 올해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이 넘어섰다.

파주시는 총 2천321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 사상 처음으로 2조1천68억원 규모다. 이는 올해초 1회 추경 1조8천747억원보다 12.4% 증가한 수치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재확산,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줄이기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3억5천만원 ▲지역사랑상품권 23억원 ▲생활지원비 지원 142억6천만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15억8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교하동 및 운정동의 과대화에 따라 생활권과 인구 규모에 적합한 행정구역 조정을 시행할 예정인데 이 기간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시청사 등 사전 준비로 1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외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사업 분담금 32억8천만원 ▲마을버스 준공영제 12억8천만원을 편성하고, 운정신도시 공공청사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파주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운정3지구 GTX문화공원 등 개발 방향 구상 등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사전사업들이 포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취임 후 읍·면·동 및 주요 현장들을 방문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고견을 들었다”며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을 시작으로 시민 여러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파주시 공직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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