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이천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천228억 1천800만원을 편성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이천시 총 예산규모 1조 3천942억 5천800만원으로 제1회 추경대비 9.66%가 증액됐다.
제8대 의회 들어 처음 실시된 예산심의에는 초선의원인 임진모 위원장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집행부 시책사업에 대한 질의와 논의를 거쳐 원안가결했다.
이번에 가결된 주요 추경 세출예산은 교통 및 물류 분야에 391여억원, 사회복지 분야 196여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85여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80여억원 등 일반회계에서 총 1천114여억원이 증액됐다. 기타특별회계에서는 수질개선과 교통사업 등에 93여억원 증액과 공기업특별회계에서는 상수도와 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에서 20여억원이 증액됐다.
임진모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이 지역별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시민 불편사항 해소 등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만큼 위원간의 충분한 논의와 계수조정을 거쳐 원안대로 의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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