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출생아의 출생일과 신청일 현재 부(父) 또는 모(母)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며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출생아 1명당 50만원을 김포시 지역화폐(김포페이)로 지원한다.
김포페이는 모바일형으로 발급되며 사용처는 김포페이 가맹점이면 품목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출산일 기준 12개월 이내이며 신청인 또는 대리 신청인의 신분증, 주민등록 등·초본 1부, 가족관계증명서 1부 등을 준비해 출생 신고 시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산후조리비 지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보호 및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출산 여성과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해 아이들의 밝은 미소, 김포의 밝은 미래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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