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추진 중인 전기·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도시미관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통학로 주출입문 기준 반경 300m 이내와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선정 지역 및 시장 경계 50m 이내, 도시재생 뉴딜사업구간 등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전기·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양평읍 일원에 조성 중인 아파트단지 8곳과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인 다문지구 등을 대상으로도 전기·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올해부터 내년 7월까지 양평읍 중앙로 1.97㎞ 구간 전기·통신선로 지중화사업(그린아파트↔형제카센터)을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 개선사업과 병행 중이다.
양평 물맑은시장 환경개선을 위해선 양평대교~옛 우리예식장 450m 구간에 대해서도 전기·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 두 곳은 전신주와 전선이 뒤엉켜 있어 양평읍 일대에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가공 배전선, 통신선, 유선망 회선 등이 지상에서 사라져 도심 미관과 보행자 안전을 위협했던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해 등 자연재해 발생시 전봇대 넘어짐 등으로 인한 감전·안전사고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군은 2008년 3월부터 양평읍을 시작으로전기·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서종면 문호리 전기·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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