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미 헌병대, 신장동 합동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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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평택 오산공군기지(K-55) 일대에서 미군 헌병대, 평택경찰서 외사계 등 유관기관과 주한미군 관련 사건 사고 예방 합동순찰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8월22일부터 실시한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이 끝나고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시기에 발생 가능한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뤄졌다.

센터는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계도 활동에 중점을 두고 기지 인근 범죄취약지역을 순찰했다.

박춘식 센터장은 “한미 연합훈련의 종료로 미군의 영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미군 부대 앞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합동순찰을 시행했다”면서 “향후에도 사건 사고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국민과 주한미군이 더욱 조화로운 민군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으로 2016년 개설됐으며 주한미군의 평택시대를 맞아 SOFA 관련 사건 사고 상담은 물론 선진적 민군관계 형성을 위해 ‘한국어·영어 말하기 대회’, 주한미군의 한국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인 ‘TM4U(Traditional Market For USFK)’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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