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원격평생교육원이 117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는 등 사회복지사 양성 과정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 현장실습 교육체계를 구축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가천대학교에 따르면 가천대 원격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양성 과정은 지난해 4월 설립됐으며 학생들은 총 17과목(51학점)과 160시간의 실습을 거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실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실습전담 지도교수 체계를 구축했다.
지금까지 전국 55개 요양보호사교육원 등 총 368개의 기관을 방문, MBC아카데미원격평생교육원, 양주시 가족상담센터, 경기지역아동센터, 춘천희망복지센터, 안산시다문화복지센터 등 117개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교육원이 구축한 광범위한 현장실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은 주거지와 가깝고 본인의 선호도에 맞춰 사회복지 실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원격평생교육원 김명화(48) 학생은 “원하는 복지시설에서 현장실습도 할 수 있고 지도교수가 일대일로 도움을 줘 현장실습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사회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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