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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6주년’ 정조대왕 유니폼 오는 6일 출시

승인 2022-09-04 13:47
김영웅 기자 h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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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어진 활용해 디자인…6일 한화전부터 정규 시즌 종료시까지 착용

새로 출시되는 정조 유니폼을 입은 KT 위즈 박병호(왼쪽)와 이채호. 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6일 구단 연고지인 수원을 상징하는 ‘정조대왕 유니폼’을 출시한다.

‘정조대왕 유니폼’은 구단의 대표적인 얼트(ALT) 유니폼으로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개최 기원과 지역 마케팅의 일환으로 올해로 6년째 출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폼은 정조의 어진을 활용해 정조대왕의 이미지를 더 디테일하게 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KT 고유 컬러인 블랙을 메인 컬러로 활용했다. 가슴 부위에 적힌 ‘수원’의 한글 디자인은 정조대왕이 직접 쓴 어필현판인 ‘화성행궁’ 필체를 따와 한글로 디자인했다.

선수단은 출시일에 맞춰 6일 수원 한화전부터 정규 시즌 종료시까지 홈·원정 전 경기에서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하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팬들에게 공개된다.

또 6일에는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전 송재등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시구를 하고 무예24기가 축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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