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새마을회(회장 이천석)는 4쌍의 다문화 부부를 위해 제24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평택시새마을회 주최, 평택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평택시 고덕면 위치한 웨딩홀 웨딩아티움이 후원했다.
평택시새마을회는 1997년부터 올해까지 24회에 걸쳐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결혼식을 열어주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60쌍의 부부가 화촉을 밝혔다.
주례를 맡은 이천석 새마을회장은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서로 의논하고 지혜로운 해결을 구함으로써 가족의 힘을 체험해 나가시길 바란다”며 “함께 힘쓰고 노력한다면 누구보다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 것”이라고 이들을 축복했다.
정장선 평택시장도 축사를 통해 “인생이라는 바다의 풍파를 지혜롭고 슬기롭게 함께 헤쳐 나온 만큼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사랑에 존경을 담아 평생 서로를 섬기며 다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가기를 바란다”고 이들을 축하했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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