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2022년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도 속초시에서 이날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9, 11월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 역량 강화, 전문지식 습득,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시의원들은 우지영 정치학 박사의 ‘행정사무감사 실무’ 강연을 통해 철저한 행정사무감사·조사를 위해 갖춰야 할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신해룡 중앙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예산‧결산 심사 기법’ 강연에서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예산이 편성됐는지, 어떻게 심의를 조정할 것인지 등 예산 심사에 대비한 노하우를 터득했다.
이 밖에 이용미 원장(아나운서컨설팅 및 교육전문가)은 ‘의정활동 speech 실무’ 강연에서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등 시의원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교육했다.
윤원균 의장은 “제9대 의회가 개원하고 처음 갖는 연수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사 기법 등에 대해 시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공부하는 의회 만들기에 주력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