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평군에 3천만원 상당의 양평쌀 10t을 전달했다.
31일 농협 앙평군지부 등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군청 군수실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권준학 NH농협 은행장, 노종배 농협은행 경영지원부장, 홍경래 경기영업본부장, 이학용 농협 양평군 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군 수해지역 이웃들을 위로하고 양평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권준학 NH농협 은행장은 “수해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군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용 양평군지부장도 “쌀 소비 촉진과 양평 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온정을 나눠준 NH농협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군지부 차원에서도 지역을 위한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따뜻한 온기를 베풀어준 농협 관계자들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양평 수재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NH농협 중앙회 종합기획부, 인사부, 경영지원부 등 농협 관계자들은 지난 29일 수해지역인 양평군 강하면 운심2리 마을을 찾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을 돕기도 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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