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게 듣는다]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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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정병관 의원이 선출됐다. 정 의장은 “과거 권위주의적 구태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여주시민을 위한 의정과 행정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활동의 기본 방침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것은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살려 더욱더 열심히 일 하라고 선출해 준 것으로 안다.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주민자치와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여주시를 상생발전시키는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앞으로 계획은.

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의원 모두가 당리당략(黨利黨略)을 떠나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 언제나 의회를 향해 보내주시는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여주시 공무원들은 민원인을 섬김 행정과 적극 행정으로 민원을 처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변화와 개혁 시대다. 빅데이터 행정을 통해 주민들이 요구하는 행정을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서 바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의 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전원 도시 여주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의 도시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세종대왕릉이 있는 여주는 ‘여주문화관광특별시’로 조성해 한글을 모태로 지역 특성을 이용한 지속 성장 가능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시민과 집행부와 소통 방안은.

40여년 행정 경험으로 시민께 봉사하는 의정 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다. 시민과 의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열린 의장실을 운영해 누구나 언제든지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겠다.

직접 찾아가는 민원 해결을 통해 결과로 보여 드리겠다. 32년간 소년 소녀 가장부터 장애인까지 봉사 활동에 보람을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한 행정에서 빅데이터 활용한 적극 의정활동을 할 것이다.

상생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협치로 여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문화관광 한글 특구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것이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의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눈과 귀가 돼 집행부를 감시하겠다. 손과 발이 돼 일하는 의회의 참 모습을 보여주겠다. 잘한 것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잘못한 것은 비판과 시정을 통해 여주시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 시민과 집행부의 갈등으로 생기는 여러 현안에 대해서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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