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에 국내 최대 협력사 환경안전교육시설 개관

삼성전자가 지난 26일 열린 ‘삼성전자 DS부문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DS부문이 평택에 환경안전 전문 교육시설인 ‘삼성전자 DS부문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개관했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인근에 약 5천620㎡ 규모에 하루 평균 1천550명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5월 개관한 기흥·화성캠퍼스 아카데미보다 3.5배가량 크며 국내 최대 규모다.

아카데미는 반도체 특화 위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최첨단 VR체험관 및 AED 실습 교육장, 전문가를 통한 반도체 직무별 작업인증 교육과정, 협력사 임직원의 건강을 챙기는 건강증진센터(심혈관·근골격계) 등을 갖췄다.

남석우 부사장은 “아카데미는 삼성전자와 협력사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협력사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초석을 다지게 될 이곳이 삼성전자 DS부문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원칙 아래 협력사 안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협력사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취득 지원, 협력사 안전경영대회 개최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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