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학교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국민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부혁신 우수사례는 교육부가 교육청 및 대학이 제출한 12건의 우수사례를 국민들에게 투표를 붙여 평가했다.
그 결과 한경대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압도적인 득표를 받았다. 이 같은 득표율은 한경대가 농업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국민에게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경대는 그동안 오랜 농업 교육 노하우가 응집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관, 경찰관 등 트라우마가 높은 직업군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낯추는 것에 초점을 뒀다.
또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선정 1년만에 치유농업사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농산물 수확을 통한 음식조리, 식물자원을 활용한 마음을 치유했다.
한편 한경대는 에비청년농부 모의창업 프로그램인 창농팜이 2020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레에 선정된바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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