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다음달 16~18일 장호원읍 농산물유통센터 일원에서 제26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를 연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돼 다양한 체험 행사와 직거래 장터, 공연 등을 선보인다.
첫날은 오후 4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커버댄스 경연, 가요제, 복숭아 품평회 등이 펼쳐진다.
주말인 17~18일에는 시민들이 축제장에 찾아오기 편리하게 시청 인근인 관고동 설봉공원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장호원 복숭아는 7월 말~8월 초 미백과 8월 중순 천중도, 9월 중순 황도 등의 순으로 출하된다.
이천에선 장호원을 중심으로 농가 870곳 768㏊에서 연간 복숭아 7천t을 생산한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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